조울증
조울증은 다른 용어로 양극성 장애라고도 합니다.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관찰될때 진단 할 수 있는데, 대개는 우울증이 먼저 시작되어 우울증으로 진단, 치료를 받다가
조증이 늦게 발현되어 조울증으로 진단과 치료가 바뀌게 됩니다.
조증은 과다하고 고양된 기분이 특징입니다.
언뜻 행복감에 젖어 극락에 온 듯한 기분상태를 상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조증은 행복감 외에 충동성과 공격성이 동반됩니다.
또한 과대한 기분으로 인해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할 수 있고, 이 때문에 뒷감당을 하지 못할 사업이나 일을 벌이기도 합니다.
조증은 일상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삶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조증 중 증상의 정도가 가벼운 형태를 경조증이라 부릅니다.
경조증은 조증과 비슷하지만 일상 영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적고 기분의 가별운 고양, 활력의 증가, 생산성의 증가로 이어져
일부 긍정적 효과를 보이기도 하여, 주변에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대로 방치시에는 증상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위 8가지 증상들 중 5가지 이상이 1주 이상 지속되었다면 조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정신과 전문의의 임상면담, 정신건강 설문지 및 심리검사, 자율신경계 기능검사등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크게 생물학적 치료와 심리학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물학척 치료에는 약물 치료와 비약물적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우울증 환자에게 부족한 세로노닌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 전달물질을 증가시킴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합니다.
비약물적 치료로는 뉴로모듈레이션이 있는데 이는 전기적, 자기적 방법으로 뇌 신경에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합니다.
정신 사회적 스트레스나 정신적 갈등, 대인관계의 어려움이나 인격 무제가 함께 존재할 때 정신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